실은 준비가 힘든 놀이도 아닌데
뒷처리가 두려워 맨날 피해왔던..^^
사실은 소희가 동생 잠들자마자 물감으로 사과나무 만들기 한 번 더하자고 했을때 휴우 다행이다..싶었지만..
괜시리 안쓰럽고, 요즘 동생이랑 엄마땜에 많이 위축되있는 울 딸을 위해 오늘은 엄마 인심 후하게 쏘기로..쓩~~
요즘 사진 찍는 걸 어찌나 싫어하는지
야외에서도 허락받고 찍는 엄마 신세..
소희 왈~
엄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한테 자랑할꺼니깐 벽에 걸고 사진 찍어야돼..알았지?한다.
으휴~그 누가 이뿐 네살이라고 했던가~
요즘은 두렵다..울딸
도화지 위에 멋대로 완성하더니만
급기야 거실 바닥을 온통 도화지화 시키는 저녀석..
그 현장을 필름에 담으려 하였으나 때 맞춰 삐익~밥주라하시는 디카님..
무지 아쉽다..그 아수라장을 은폐시켜야함이..
암튼 소희는 엄마 낼 또하자..한다.
무신 소리!
내년 이맘때쯤 고려해보마^^
경화2004/08/26
뒷처리의 고통은 상상만하고 안보이니...ㅋㅋ
보이는 작품은 아주 멋지고 근사한걸...^^
저 작은 손발을 찍어대면서 얼매나 신났을꼬...
얼굴 한번 보고나니 이젠 희현이의 모습들이 더
생생한 상상력으로 스크랩된다.^^
정은2004/08/28
영미야..
내년 이맘쯤이라니? 울 대현이도 한번 참여시켜야지~ ㅎㅎ ^^ 그렇지? 경화야~^^
나두 맘 수양하고 한번 해봐야겠다... 아주 근사한걸~^^
그리고 울 소희양이 왜 사진을 거부할꺼나~
예쁜 소희얼굴 자주 보고싶은데~^^
우리 공주 잘 꼬셔봐...알았징? ^^*
2004/08/30
경화야..
너도 그렇구나.
나도 지원이랑 여원이 사진 보는 느낌이 색다르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방학 끝나고 많이 아쉬워 했겠지?두 녀석 다..
겨울방학때도 꼬옥 상경해라..알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