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크레파스,도화지,핑킹가위,이쑤시개,나무 젓가락,풀
지난 가을엔 여러가지 낙엽 주워다가 기냥
그린 나무위에 붙여보고 말았었는데 올가을엔 모하고 놀까..생각하다가 또 어김없이 진경엄마의 아이디어를 보고 모방하기로..정말 고마운 엄마다^^얼굴도 모르고,나이도 모르는 컴터속의 선배..ㅋㅋ
가을이니만큼, 소희양에게 나뭇잎의 색깔에 맞는 크레파스를 골라볼까..했더니 이것저것 고르더니 역시나 엉뚱하게 마지막엔 핑크색이랑 다홍색을 집어낸다.본적이 있대나..
주워온 잎을 보면서 생소한 그물잎맥이랑 나란히 입맥을 설명해 주었더니 쌩뚱맞게 "엄마..그럼 은행잎은 나란히야..그물이야..한다.음매 힘들어-.-::엄마 바로 어리버리 (어...그건 낼 갈켜줄께)..땀 삐질삐질
암튼 연한 색깔위에 찐한 색깔 덧바르고 이쑤시개랑 나무 젓가락으로 열씸히 잎맥을 그리는 소희양..모양이 좀 괴상하지만..그래도 핑킹가위로 잘라주었더니 제법 모양이 난다.^
나뭇잎을 붙일 나무를 그리랬더니 오늘은 웬일로 삐딱하게 그리는 소희양..게다가 기둥은 또 초록색으로 그리겠다고 바득바득 우긴다(아니 웬..수양버들?엄마 뒤에서 혼자 키득키득)
방 벽에 붙여 놓고 뿌듯해 하는 소희양
낼은 저 나뭇잎이 동상의 테러에 의해 몽땅 떨어질 것을 다 아는 양~한참을 쳐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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