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줄줄,열은 오르락 내리락,컹컹 기침...
나같으면 종일 누워있고만 싶을 것 같은데
애들은 역시 다르다..여전히 심심하다며 소희 엄마 조르고
며칠전 문방구에서 사두었던 액서사리 DIY상자를 내놓았더니
와...탄성을 지르고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목걸이,귀걸이 등등이라 모를 줄 알았는데 어찌 아는지 소희
이거 구슬꿰기처럼 하면 되는거지? 하며 너무 좋아한다.
역시 초등학생용이라 꿰기가 쉽지 않건만 소희 열씸히 숨 몰아쉬며 집중하시고
빨리 하고 싶어하는지라 위험한 바늘까지 동원..엄마 가슴 졸이고..
예쁜 모양이 많아 규칙적으로 숫자 맞춰가며 완성!
마지막 마무리는 엎어..다 엎어 하더니 줍는게 재밌다나...
소희는 목걸이보담 귀걸이가 더 맘에 든다며 하루내 거울 보고 다녔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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