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한 명작동화들에 푸욱 빠져 사는 소희.
자주 나오는 마녀,마귀할멈등의 출현이 신기했는지
아침 나절, 헨젤과 그레텔을 읽다가
"엄마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한다
가끔은 이런 어른스럽고 애교섞인 물음이 날 감동시킨다.
..하면 어떨까..라는 말은 어디서 배운건지.참.
감동먹은 희현맘.오늘 인심 후하게 쓴다.
밀가루 반죽놀이.
정말 오랫만에 하는 반죽놀이라서인지 소희 광분하고..
동생녀석 기냥 누나따라 히죽히죽
준비물>
밀가루 적당량,식용유 1스푼,물감,물
대현군 다른 건 누나 잘도 따라하더구만
물을 보자 이성을 잃으시고
하여 엄마에 의해 강제 퇴장!
신난 소희 열씸히 물감뿌려 주물럭 주물럭..
퇴장당한 대현군 엄마를 향해 테러를 저지르시구
마녀만들기 완성!
삐뚜빠뚤 커다란 귀
빨간 입쑬
웬지 못되보이는 마녀같기도 하다.
오늘도 동생은 들러리 신세..
오후엔 대현이 좋아하는 놀이 할 수 있을까나..
소희왈..
엄마.. 그냥 대현이는 목욕탕에 넣어주면 돼..한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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