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희현이집은 진짜루 행복한 날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희현이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생신,희현이 아빠 생일까쥐.
그리하여 희현맘에겐 긴축재정의 달이기두 하고
오늘은 희현빠 생일
소희랑 이마 맞대고 무슨 선물할까.고민하고 있는데
소희왈
"엄마 강아지 스팟처럼 생일파티하면 어떨까?"한다
며칠 전 읽었던 책이야기인 모양인데..
어메나..풍선 없는데하던 찰나 현이 돌때 쓰고 남았던 풍선장식 셋트가 뿅*하고 기억..다행히 서랍속에 있다.
소희의 순수제안으로 정말루 계획에 없던 생일파티 준비 시우똥!
정리함에 있는 준비물 총출똥..
희현이 좋아하는 풍선불기
현이가 젤 신났다
소희 엄마랑 손펌프잡고 부풀린 풍선 끼워넣고
베란다 창문에 서로 붙이겠다고 티격태격하고 있는데
아빠에게서 따르릉..
많이 늦는다고.. 에구에구 현이가 다 망가뜨릴텐데 큰일났다.
"ㅃ"을 그동안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소희
덕분에 오늘 확실히 끄덕이고
Happy Birthday,Daddy를 색칠하는 소희
엄마가 옆에서 대충철저히 색칠하며 도와주려는데
"엄마.생일 선물은 정성껏 하는거야"
뜨아..--;; 대견한 자슥.ㅜㅜ
완성한 소희
포즈한번 잡고 찰칵~
그리곤 엄마 저녁준비하는데
조용해서봤더니 소파에 엎드려 코~자고 있는 소희양
아빠 기다리다 지친 모양이다.
10시 정각 도착한 아빠.
딸래미 없는 조촐한 파티가 되어버렸지만
오늘따라 현이가 재롱 업!
생일 축하해요.아빠.뽀뽀 쪽~*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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