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으로 이사와서
주말마다 가족 집들이에 장마에
한번도 나들이를 나서지 못한 희현가족.
그래 ..비오지 않는 오늘은 수원 어느곳이든 반드시 구경가리라..다짐하고 아점을 부랴부랴 먹고 있는데
따르릉..전화울리고..
야호!
수원지리를 훤히 잘아는 효민이네랑 함께 출발하기루 결정..
좋은 곳은 많이 있지만 그래두 아이들 놀기 젤 좋은 곳이라고 데려간 곳은 야외음악당..
동생 수진이랑 효민빠랑 연애시절부텀 자주 다니던 곳이란다.
희현 가족은 아기자기 예쁜 분수대하며
넓은 잔디밭이 첫눈에 너무 좋았지만
야외음악공연스케쥴때문에 계단식 잔디밖으로 쳐진 울타리를 보며 실망하는 효민이네^^
정말 오랫만에 잔디위에 선 효민이 소희,대현이
더운 날씨에도 동서남북 어찌나 뛰어다니며 신나하는지
미안한 맘까지 찌릿*
야구를 열렬히 좋아하는 효민아빠덕분에
희현이.. 야구 글러브랑 공도 만져보고
랑님.15년만에 감회에 젖고
또 수원에서 젤 맛난 돼지갈비도 먹구^^
암튼 오늘은 생각지두 못했던 효민이네랑 함께한 소풍..
떠올리기만해도 행복한 하루^^
담엔 콘서트없는 날 꼭 한번와서 잔디계단에서 아이들 맘껏 뒹굴게 해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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