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여름이 오면
손꼽으며 기다려지는 날이 있다..
희현맘 네남매중 오빠가 마지막으로 언니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고
보성이를 낳고..
이후 첨으로 온가족이 모여 여행을 다녀왔던 작년여름 이맘때쯤이 될 그날..^^
서로 가정을 꾸민만큼 각자의 스케쥴하며 조카들 방학계획에..결코 쉽지 않을진대 올해도 어김없이 모두 모여 2박 3일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지금도 행복하다.그때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
올 여름 우리가족 여름 행선지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과 탑사 운일암 반일암계곡..
푹푹찌는 더위에, 사람들로 넘쳐나는 숙소에, 모기에,
무색할정도로 척박한 인심에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가족모두 함께 있어 넘 좋았던 그 모습들을 남겨본다.
희현맘이 디카를 깜빡하는 바람에 일회용 카메라의 뽀샤시한 화질이지만..^^
올캐언니랑 엄마가 씨온 맛있는 먹거리에 온 가족 즐거워하고
언니들이랑 옹기종기 앉아 차리고 치우고 했던 시간들..
멋진 울 형부들이랑 오빠랑 함께 기울인 맥주한 잔.
아빠랑 함께했던 산행길,
마이산 중턱에서 생떼쓰는 울 소희 산 무너지도록 소리치며 혼냈던 일..
여섯명의 울 조카들 노는 모습들
매번 숙소땜에 젤 애쓰는 큰언니 맘고생한것하며
마지막 밤을 우리만 휑~남겨두고
차타며 유유히 사라져버린 짝은언니가족^^(무지 아쉬웠음)
이밖에도 추억되는 일이 너무 많지만..
이 모습들 뒤로 간절한 바램 있다면
울 아빠,엄마 글구 울 가족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소망하나..
이렇게 올여름도 변함없이 행복한 추억만들기 성공!!
추신>사진 올리다보니
울 엄마랑 올캐언니랑 보성이 얼굴이 안보이네
어찌할꺼나~쏘리~
다음을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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