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현맘
	소희를 바라보며

우리집 첫째 소희..이제 34개월..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하는 말.
"엄마1 책 세권만 읽구 이불 개자"
그럼 난 못이긴척 큰소리로 읽어 주곤" 엄마 약속 지켰으니깐 엄마일 할 동안 혼자 그림책 보고 있는거다~~"말하곤 하루를 시작한다.
예전 같았으면 더 읽어달라고 떼를 썼겠지만 요즘은 조용히 혼자 앉아서 뭐러뭐라 중얼거리며 책장을 넘기고 있다..
한참 사랑받을 시기에 동생때문에 많은 사랑보다는 가르침을 귀 따갑게 듣고 있고,소유보다는 양보를 배우고 있는 우리집 첫째.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하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소희에게는 늘 부족할텐데...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내 욕심에 상처받고 있지는 않은 지..

2004년엔 좀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리라..조용히 다짐하며 첫날 아침을 맞는다..


22	행복에 관한 단상..		2004/05/01	373

21	네 멋대로 해라		2004/04/22	352

20	좋은 날.. [2]		2004/04/20	351

19	선물 2		2004/04/10	320

18	야심만만.. [2]	희현맘	2004/03/30	435

17	하얀 세상	희현맘	2004/03/30	578

16	눈이 내리네	희현맘	2004/03/30	302

15	소희누나 생일 축하해!!	희현맘	2004/03/30	515

14	울 조카 보성이 돌잔치 < 2탄> <캠코더 동영상 캡쳐 사진-양해바랍니다.>	희현맘	2004/03/30	601

13	울 조카 보성이 돌잔치 <1탄> <사진은 2탄에 공개됩니다>	희현맘	2004/03/30	452

12	사랑스런 조카들	희현맘	2004/03/30	300

11	우리 아빠는 청소감독	희현맘	2004/03/30	307

10	집으로 돌아오는 길	희현맘	2004/03/30	336

9	눈사람을 만들어요	희현맘	2004/03/30	561

8	봄이 오는 길에서	희현맘	2004/03/30	269

7	선물	희현맘	2004/03/30	236

6	나는 내가 지난 설연휴에 한 일을 알고 있다...	희현맘	2004/03/30	485

5	한 겨울밤 군고구마	희현맘	2004/03/30	265

	소희를 바라보며	희현맘	2004/03/30	263

3	영화생각...	희현맘	2004/03/3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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