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랑님 쉬는 날.
그리고 그동안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다.
투표하는 날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정도는 저마다 다를 것 같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이..
하면 뭐하나..썩은 정치판에 부패한 정치인들이 자기들끼리 손가락질하며 국민들 세금갈취나 하며 살게 불 보듯 뻔한 일인데..하는 사람도 있을꺼고..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되지..시간낭비지 그걸 뭐하러해..하며 별 생각없는 이도 있을꺼다.
그럼 나는 무슨 생각으로 투표하러 가는거쥐?
실은 아주 유치하고 간단하다.
아그들을 위해서랄까..
촛불집회에 같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바램은 한결같았을꺼다.
좀 더 나은 세상,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잇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이었으리라.
그래서 아빠,엄마는 더욱더 현명해야 한다.
절대 다수는 물론 아니겠지만 부패한 무리들사이에서 의로운 사람을 잘 발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할까.
어렸을 적 반장을 뽑았던 그 긴장되고 궁금한 마음으로..
ㅎㅎㅎ
서두가 넘 길어졌네.역시 아줌마는 어쩔 수 없다니까.
하여튼 내일은 아침일찍 투표하구 어데 갈까
오늘 밤 고민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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