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라.....
꽃피는 춘삼월이 멀지 않았다니 이리 기쁠 수가.
나두 어쩔 수 없는 아짐인가부다.
햇살 따사롭고 총천연색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는 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벌써부터 맘이 설레인다.
아그들 데리고 이 곳 저곳 나들이할 상상에.
둘째 녀석 부지런히 뛰는 연습시켜서 반드시 가볍게,자주, 집 앞 공원 나들이 하리라 다짐하면서...
실은 겨울내 힘들다는 핑계로 주말을 제외하곤 방콕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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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에선 오늘 강추위에 눈이 올꺼라 했지만...진짜루 눈이 내려 주실지 의문이다.
내려 준다면 굿바이 인사해야쥐.
추위야,겨울아 안뇽...하고
방문해주신분들 다들 따뜻하게 입고 계신거죠?
퇴근 길 조심하시구요.
집에 있는 분들은 창문 밖 자주 바라보세요...혹시 눈이 내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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